
“노력하는 아이는 반드시 길을 찾습니다!”
저자는 이런 고비를 겪으며 마음이 흔들리는 중에도 부단히 자신의 불안을 다잡고, 아이가 단단한 어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아이 역시 그런 부모를 믿고 다시 일어서며 꾸준히 학업에 정진한다. 그 결과 아이는 소위 ‘콘크리트 내신’이라는 과학고에서 6학기 연속 우상향을 이루며 명문 공대에 합격했고, 생활기록부에서 3년 내내 선생님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기숙사 모범학생상을 수여했다. 그들의 이야기에 깊은 울림이 있는 것은 저자 역시 부모로서 숨기고 싶은 흑역사와 시행착오를 솔직하게 고백하며 양육에 있어 반드시 견지해야 할 지점을 꾹꾹 눌러 담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과학고 3년의 모든 순간을 치열하고 찬란하게 보낸 부모와 아이의 분투기이다. ‘고통이 기본값’이라는 대한민국 입시를 명랑하고 담대하게 건널 수 있는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 학부모들이 입시의 모든 순간에 꺼내 볼 수 있는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
- 여는 글_ 고통은 기본값이라는 세상을 마주하며
1학년 1학기
우리의 첫 레벨 테스트
드디어 학원에 발을 담그다
학원과의 주도권 싸움
공부의 주도권
과외를 붙이라는 전화
‘아졸’ 대상자가 아니라서 다행
목표는 평균
오늘의 시험 브리핑
노력에 건네는 꽃다발
아무리 최고의 신이라 해도
초심 버튼
과학고에서 가장 잘 본 시험이 사회
문을 여닫는 것의 기쁨과 슬픔
아웃백만 아니면 된다더니
실험 사진을 엄마에게 보내는 아이
1학년 2학기
고3 같은 고1
“나는 4등급부터는 다 병신이라고 생각해”
어디까지 관여하는 게 맞는가?
“뻗는 애들이 진짜 많아요”
증발해 버린 6개월
성적 말고 마음이 걱정
흑역사가 훈장이 되도록
멍청한 게 아니라는 처절한 몸부림
사랑을 먹이느라 바쁩니다
무시무시한 겨울방학
2학년 1학기
바라는 것은 나름의 노력
자습실 공부
여전히 질문하는 아이
가장 많이 성장할 수 있는 포지션
겪어야 알 수 있는 것들
수업 공개의 날
시험 기간이 고통스럽지 않다는 것
운도 노력하는 자의 것
이렇게 간절할 일인가?
“대치동 가서 다 압살해야지!”
성실함은 전교 2등
과정을 알아도 부러워하겠습니까?
2학년 2학기
하고 싶은 걸 다 하면서는 안 돼요
그렇다면 좋은 학교란 무엇일까?
플랜 B, C, D
공부도 기세인가?
고등학생 책 읽히기
생기부를 위해서 이렇게까지
명랑함만큼은 1등급
선택과목 선택에 필요한 마음
떠난 자와 남은 자
희생이 아닌 행복
3학년 1학기
금요일의 루틴
“나중에 웃길 바랄게요”
최대치가 정답일까?
생기부로 보는 아이의 모습
“우상향이 대수인가요?”
노력이 무기가 될 때
못하는 것을 선택하는 용기
따라가지 않기로 약속할게
말년 병장의 여름방학
고마워요, 쏘니
3학년 2학기
우리가 한 번 해 봤던 거잖아
아침밥을 거르지 않는 것
우리는 언제나 거꾸로
“수능 안 봐서 좋겠다”
걷다 보면 술술
일기 쓰는 고3
클릭의 무게
첫 관문의 간절함
골수까지 빼먹을 모양새
면접은 하나의 이벤트
절망 회로가 멈춘 밤
최초합과 추합 도미노
내 아이의 대학이 궁금한가요?
닫는 글_ 명랑하고 담대하게
아이의 고등학교 3년 동안 빼곡히 써 내려간 기록을 책 한 권으로 엮어 봅니다. 다시 그 시간을 살아 내는 기분이라, 마음 한구석이 얼얼하고 먹먹합니다. 그럼에도 이 기록이, 불안의 파도 속에서도 아이의 버팀목이 되어 줄 부모님에게 따뜻한 응원이 되길 바랍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전자기기 문제를 대하는 부모의 첫 단추는 단순한 공감이 아닌 완전한 이해여야 합니다. ‘너무너무 하고 싶다’라는 아이의 욕구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지 않고 시작하는 대화는 훈계에 불과하니까요. 하지만 마음을 수용하는 것과 별개로, 기기 절제는 아이 혼자 힘으로는 불가능한 영역입니다. 그렇기에 부모의 명확한 개입과 단호한 가이드라인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 「흑역사가 훈장이 되도록」 중에서
지금 자녀가 상위권이 아니라는 이유로 밤잠을 설치는 부모님들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적당히 틀리는 문제집이 실력을 단단하게 키우듯, 적절한 결핍과 분투가 섞인 지금의 위치가 아이를 가장 크게 성장시킵니다. 이것은 위로의 말이 아니라 성장의 원리입니다. 그러니 성적표의 등수 너머, 아이가 내뿜는 성장의 온도를 먼저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 「가장 많이 성장할 수 있는 포지션」 중에서
초등 시절만큼은 공부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탄탄한 기본기와 풍부한 경험을 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 토대가 마련되어야만 본격적으로 공부하는 중고등 시기에 날개를 달 수 있습니다. 공부가 싫어지지 않게 만드는 것, 그것이야말로 아이의 긴 공부 여정에 있어서 가장 강력하고 필수적인 선행학습이라고 믿습니다.
-- 「하고 싶은 걸 다 하면서는 안 돼요」 중에서
수많은 전략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그 전략을 뛰어넘는 건 오직 아이의 진심과 그 안에 담긴 진짜 실력뿐입니다. 컨설팅이나 대비 학원의 조력이 정말로 차고 넘친다면, 그렇지 않은 아이는 오히려 눈에 띌 테고, 이것은 분명한 경쟁력입니다. 어쩌면 이것이야말로 가장 고도화된 전략 아닐까요?
-- 「생기부를 위해서 이렇게까지」 중에서
우리 아이들은 매일 반복되는 공부에 지쳐 있고 성적도 기대만큼 나오지 않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런 상황에서는 노력에서 성취감을 온전히 느끼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노력을 바라보는 건강한 시선이 필요합니다. 노력의 가치가 마음속에 확고하게 뿌리내린다면, 타인과의 비교가 아닌 자신의 성장에 집중하며 오늘을 명랑하고 담대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노력이 무기가 될 때」 중에서
드라마 없는 입시는 없다고 합니다. 온갖 일들로 마음 상하고, 초조하고 불안한 상황과 싸워야 했던 나날들 속에서, 함께여서 견뎠고 함께라서 더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그 험난한 고개를 함께 넘은 모든 동지에게 깊은 감사와 경의를 보냅니다. 아울러 앞으로 이 길을 걸어갈 모든 수험생과 그 곁을 지키는 가족들에게도 응원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 「최초합과 추합 도미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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