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0만 멘토 김종원 작가가 화제의 베스트셀러 《어른의 품격을 채우는 100일 필사 노트》에 이어서 두 번째로 펴낸 100일 필사집이다. 이번 책에서는 인간관계의 본질을 파헤치고, 필사하는 것만으로도 그 정수를 내면에 채울 수 있는 문장들을 가득 담았다.
저자가 말하는 관계의 품격이란 “관계를 넓히는 게 아니라 지혜롭게 좁히는” 데서 비롯된다. 진심을 담아 사람을 대하되, 더 소중한 것에 마음 쓰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것들을 덜어낼 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책 속에는 지혜롭게 관계를 맺는 법, 나의 생각과 감정을 다정하게 표현하는 법, 무례한 사람에게 상처받지 않는 법, 누구를 만나든 나다움을 잃지 않고 당당해지는 법 등 ‘관계’라는 정원을 잘 가꾸기 위한 다채로운 지혜를 전한다.
프롤로그 - 사람들 속에서 나다움을 잃지 않으려면
001 건강한 관계는 적당한 거리에서 탄생하는 꽃이다
002 좋은 소식만 들려오는 사람의 비밀
003 함께 식사를 해보면 상대방의 크기를 알 수 있다
004 다른 사람의 표정을 너무 신경 쓰지 말자
005 연연하지 않고 깃털처럼 가볍게 살아라
006 기품이 넘치는 사람은 조용하다
007 나는 나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008 모든 것을 이해할 필요는 없다
009 화려한 말보다 분명한 태도가 어른의 풍모를 완성한다
010 거절은 나만의 철학이 있다는 증거
Q & A
011 눈에 띄지 않는 가치를 발견하는 사람
012 맞춰간다는 말의 온도
013 존중하는 마음을 아무에게나 주지 마라
014 허세 뒤에 숨은 외로움
015 한 사람의 품위는 삶의 균형에서 온다
016 행복할 줄 아는 사람은 종종 자신의 안부를 묻는다
017 진짜 인맥은 선의에서 시작된다
018 흐름에 맡기는 지혜
019 혼자 있을 줄 아는 사람이 강하다
020 뻔뻔한 사람에게 속아서 자신을 탓하지 말자
Q & A
021 인간관계는 알고리즘과 닮았다
022 인생의 불행은 타인의 표정을 신경 쓰면서 시작된다
023 더 넓고 깊은 시야로 멀리 볼 수 있는 사람
024 남을 비난하는 데서 오는 통쾌함의 유혹에 빠지지 마라
025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 변화의 시작이다
026 모든 사람에게는 각자의 이유가 있다
027 나를 이해하는 단 한 사람의 가치
028 사기꾼들은 이렇게 생각하고 행동한다
029 부드럽지만 단단한 내면의 소유자
030 나이 들수록 점점 깨닫게 되는 진리
Q & A
031 매번 불공평하다고 외치는 사람
032 타인에게 기대하지 않는 삶이 무해하다
033 진짜 대운은 가장 늦게 온다
034 평생 기대고 싶은 지혜로운 등을 만나라
035 감사의 마음은 나눌 때 깊어진다
036 진짜 이해는 말보다 따뜻하다
037 관계를 회복할 가치가 있는 사람
038 억울해서 분이 풀리지 않을 때
039 타인보다 나를 먼저 이해하자
040 잡초 같은 관계를 솎아내라
Q & A
041 가장 폭력적인 말
042 작은 배려에서 그 사람의 품위가 보인다
043 마음에 머무는 사람을 만나라
044 관계를 지탱하는 것은 힘이 아니다
045 분노가 차오를 때 나에게 건네야 할 말
046 불확신의 늪에서 벗어나라
047 가까운 사람일수록 온기를 담아라
048 지긋지긋한 잔소리에 대처하는 법
049 헛된 희망을 품게 하는 사람
050 타인을 바꾸는 것보다 내가 떠나는 것이 빠르다
Q & A
051 나는 내가 미워했던 것들로 이루어져 있다
052 마음이 지옥일 땐 생각을 멈추자
053 뒤에서 남을 욕하는 이유
054 집착하지 않아야 차분하게 살 수 있다
055 처음부터 불편한 사람이라면
056 단호한 거절이 가진 가치
057 인생의 후반전으로 갈수록 빛나는 사람이 있다
058 최고의 위치에 오른 사람들의 공통점
059 친절한 마음이 가장 높은 지성이다
060 혼자 있을 수 있는 사람은 관계의 밀도가 높다
Q & A
061 우리에게는 사랑할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
062 호의를 당연한 권리로 여기는 사람에게
063 시간과 정성은 나를 위해 쓰자
064 누군가를 믿었다는 건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증거다
065 진짜 내 사람은 기쁜 일이 생길 때 찾을 수 있다
066 마음의 중심을 지키는 법
067 사과는 내 마음을 깨끗하게 만든다
068 다시 보고 싶은 풍경 같은 사람
069 들을 가치가 있는 말만 듣는다
070 흔들리지 않는 삶의 기준을 찾아라
Q & A
071 소문에 연연하지 않는다
072 웃으며 헌신할 수 있는 인연을 만나라
073 관계를 지혜롭게 정리하는 법
074 집착할수록 관계가 악화되는 이유
075 정중함은 나를 지키는 방식이다
076 체면은 차리는 것이 아니라 드러나는 것이다
077 좋은 사람이 주는 확신
078 첫 느낌은 틀리지 않는다
079 좋은 사람은 좋은 책과 닮았다
080 그리운 사람이 있다면 행복한 사람이다
Q & A
081 거절은 나를 적극적으로 지키는 행위다
082 시간은 진실을 숨기지 않는다
083 다정함은 체력으로부터
084 타인의 불행을 바라지 마라
085 나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것
086 어떤 상황에서도 당당해지는 법
087 어떤 사람을 끌어당기고 있는가
088 진짜 용기 있는 사람은 외면하지 않는다
089 내가 나아지면 세상도 나아진다
090 머무는 곳을 환하게 만드는 사람
Q & A
091 시간을 투자해서 실력을 키워라
092 냉정함이 서로를 위한 길이다
093 사는 게 점점 자신 없는 이에게
094 어른은 자기 행복을 자랑하지 않는다
095 지혜롭게 사는 사람의 생각법
096 눈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하는 사람
097 평생 성장하는 사람들은 시선이 다르다
098 예의가 없는 사람을 굳이 지적할 필요가 없는 이유
099 이제 내게 열등감이라는 옷은 어울리지 않는다
100 다정함은 지적인 섬세함과 이해에서 시작된다
Q & A
에필로그 - 어른은 관계를 넓히는 게 아니라 지혜롭게 좁히는 사람이다
공감을 잘하는 사람은 남들보다 더 깊고 넓게 포용하다 보니 타인의 슬픔과 고통 같은 부정적인 감정까지 함께 떠안으려 한다. 누군가 배신해도 그 마음을 이해해 보려 하고, 불편한 상황이 생겨도 결국 스스로 감내한다. 모든 것을 내가 다 이해할 수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는 사실을 마음에 새기자. 그렇지 않으면 타인에게 나의 인생을 소모하게 된다. _24쪽
거절하는 일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인생은 ‘네’가 아니라 ‘아니오’라고 말한 만큼 더 진해진다. 부담 없이 거절한다는 것은 자신의 삶을 멋지게 산다는 증거다. 삶의 철학이 분명할수록 더 많이 거절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거절을 함으로써 진정 원하는 것과 중요한 것에 집중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삶은 더욱 단단해진다. _28쪽
어떤 영상을 하나 보면 알고리즘으로 비슷한 영상이 계속 나오는 것처럼 인간관계도 비슷하다. 내가 어떤 사람과 연을 맺는지에 따라 비슷한 결을 지닌 사람들과 자꾸 인연을 맺게 된다. 내가 읽는 책과 자주 사용하는 말, 그리고 내가 추구하는 신념과 철학이 나의 현재 수준을 완성하며, 내 인간관계의 한계를 결정한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나려면 더 좋은 내가 되어야 한다. _54쪽
모든 관계의 시작은 도움을 주려는 아름다운 마음에서 시작한다. 세상은 우리가 건넨 진심만큼 다시 되돌려준다. 나의 말과 행동이 누군가의 삶에 빛이 된다면, 그 빛은 언젠가 내 삶에도 닿아서 내 가장 어두운 곳을 밝게 비춰준다. 진짜 성장을 이루고 싶다면, 먼저 도움을 주려는 고운 마음을 품어야 한다. 그 마음이 모든 변화의 시작이다. _62쪽
자꾸 사람에게 기대하고 실망하게 되는 이유는 그 기대가 타인을 향하기 때문이다. 타인에게 열 가지를 기대하기보다는 나에게 한 가지를 기대하는 게 현명하다. 타인을 향한 기대는 종종 실망으로 돌아오지만
나를 향한 기대는 설령 실패하더라도 값진 경험으로 내 안에 쌓인다. 기대하는 마음이 타인이 아니라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방향으로 향할 때, 비로소 나는 더 단단해진다. _78쪽
누군가 뒤에서 나를 헐뜯는 이유는 단순하다. 앞에서는 말할 용기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그 말에 휘둘리거나 굳이 해명하려 애쓸 필요는 없다. 나에게는 나를 증명해야 할 이유도 그를 설득해야 할 의무도 없다. 사람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자리에만 머물 수 있다. 그리고 그의 자리가 나의 ‘뒤’라면, 나는 굳이 돌아볼 필요가 없다. _124쪽
살다 보면 무례한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럴 때는 적당한 예의로 대하는 것이 좋다. 그는 자신이 무례하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말로 설명해 줘도 통하지 않는다. 자신의 말과 행동이 무례하다는 것을 알았다면, 애초에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의 가족도 평생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내가 해결할 수는 없다. 그래서 정중함은 그를 위한 태도가 아니라, 나를 위한 선택이다. 무례함 앞에서 품위를 지키는 일은 내 마음을 보호하는 좋은 방법이다. _ 17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