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시간 설계의 기술
시간 도둑에게 빼앗긴 행복을 되찾고 시간 부자가 되는 법
  • 지은이
  • 옮긴이
  • 발행일
  • 페이지
  • 정가
  • ISBN
  • 캐시 홈스
  • 신솔잎
  • 2025년 08월 20일
  • 344쪽
  • 20,000원
  • 9788935214822
도서 소개
“시간은 행복을 이끌어내는 유일한 자원이다”

바쁘게 살수록 후회만 늘어가는 시간 기근에서 벗어나
여유롭고 충만한 삶으로 몰입하는 시간 투자법
하루 24시간 중 몇 시간이나 행복하다고 느끼는가? 업무, 집안일, 병원 진료, 육아, 공과금 처리 등 ‘해야만 하는 일’이 계속 대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하고 싶은 일’을 뒤로 미루며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가? ‘타임 푸어’로 정신없이 시간에 쫓기며 살다보면,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한적한 곳으로 떠나고 싶은 강한 충동이 들기도 한다. 반대로 긴 휴가를 가거나 갑자기 여유 시간이 생기면, 생산적인 일을 하지 않는다는 불안감에 제대로 쉬지 못한다. 왜 우리는 행복을 위한 시간에는 넉넉하게 투자하지 못하는 것일까? 무엇이 우리의 행복을 방해하고 있는 것일까?
UCLA 앤더슨 경영대학원 교수이자 시간과 행복의 상관관계에 대해 연구해온 저자는 신간 《내 시간 설계의 기술》에서 생산성과 효율성에만 집중하는 시간 관리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행복한 순간에 더욱 몰입하며 의미 있는 활동에 시간을 투자하는 시간 설계법을 알려준다. 이를 통해 일상생활 속 시간 기근에서 벗어나 풍요로운 인생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 나아가 다양한 심리학 연구 자료와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자원인 시간을 어떻게 사용해야 의미가 있는지, 무엇에 집중하면서 삶의 만족감을 얻어야 하는지, 남은 인생을 후회 없이 살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깨닫게 한다. 즐겁고 행복한 일만 하면서 살아가기에도 인생은 너무 짧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더 행복하고 풍요로운 시간을 보내는 한편,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는 무엇인지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모든 일을 다 잘해내고 싶은 당신에게
바쁘지 않으면 정말 행복할까
왜 우리는 늘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할까
행복의 원리, 시간 설계의 기술

1장 시간 빈곤에서 탈출하기 위한 워밍업
타임 푸어가 삶에서 놓치는 것들
자기 효능감이 커지면 시간은 풍족해진다
시간, 무조건 아끼지 말고 제대로 써라

2장 시간을 현명하게 소비하는 방법
진짜 행복을 찾는 시간 추적법
나의 시간 추적 데이터 분석하기
가까운 관계가 주는 최고의 행복
야외에 나가는 것만으로도 행복이 커진다
내가 가장 불행한 시간 분석하기
기분 촉진제를 찾아라
가치 있는 시간에 집중할수록 더 행복해진다

3장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작은 습관
힘든 일을 꼭 힘들게 할 필요는 없다
일도 재미있을 수 있다
출퇴근길에 당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라

4장 우리의 삶에 여유가 필요한 이유
매일을 새롭게 인식하라
삶의 사소한 즐거움을 음미하는 방법
평범함을 특별하게 만드는 리추얼의 힘
리추얼에도 휴지기가 필요하다
일상과 관계에 새로움을 더하라

5장 순간에 집중하기 위한 마인드셋
현재에 집중하게 만드는 네 가지 전략
주말을 휴가처럼 대한다
마음챙김을 위해 명상을 한다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디지털 디톡스를 시도한다

6장 시간이라는 유리병을 알차게 채우기
빼앗긴 시간을 관리하는 법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우선순위에 먼저 시간을 쏟아라

7장 모자이크처럼 시간을 설계하는 방법
행복한 시간부터 우선순위로 둘 것
1단계: 고정 시간을 파악하라
2단계: 당신에게 기쁨을 주는 일을 파악하라
3단계: 여유를 즐길 시간을 남겨라
4단계: 모든 일정을 배열, 분산, 통합하라
모자이크식 시간 설계법의 효과

8장 앞으로 살아갈 날들을 위한 시간의 힘
인생의 큰 그림을 완성하는 법
인생을 되돌아보는 추도사 쓰기 훈련
존경하는 사람으로부터 지혜를 배우는 훈련
삶은 선택으로 이루어져 있다

책 속으로

더 큰 행복을 얻는 데 시간은 장애물이자 동시에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시간은 제대로만 투자한다면 좋은 삶, 어쩌면 훌륭한 삶을 이끌어낼 수 있는 유일한 자원이다. 자신의 시간에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를 깨닫고, 실제로 시간에 투자한다면 더 행복해질 수 있다. 결국 자신에게 중요한 결과를 달성하기 위해, 훗날 자신의 하루
하루를, 몇 년을, 삶을 되돌아봤을 때 만족감과 충만함을 느끼게 해줄 일을 달성하기 위해 시간을 어떻게 안배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그 일을 하는 동안 완전히 몰입해야 그 시간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
_23쪽, 〈프롤로그: 모든 일을 다 잘해내고 싶은 당신에게〉

타임 푸어란 결국 ‘인식의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떤 일이 자신의 투 두 리스트에 올라야 한다고 생각하는지는 물론, 그 일들을 전부 해낼 자신감이 있다고 느꼈는지는 온전히 자신에게 달려 있다. 이러한 자기 효능감은 단지 자신이 무엇을 성취할 수 있다고 믿는지에 대한 문제만이 아니라, ‘실제로 무엇을 성취할 수 있는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자신이 어떤 일에 시간을 쏟을지 결정하는 과정이, 결국 자기 효능감과 당신이 느끼는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선순환을 만든다. 자신의 몸을 움직이거나, 다른 사람과 연결되거나, 전반적으로 더 큰 연결감을 느낄 수 있는 일에 시간을 소비하는 것이 ‘무언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확장하는 데 놀라울 정도의 효과를 발휘한다.
_65쪽, 〈1장 시간 빈곤에서 탈출하기 위한 워밍업〉

가장 불행한 활동을 분석하면 시간을 더욱 현명하게 투자하는 데 훌륭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 시간을 어디에 쏟지 말아야 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슬픔에 빠졌을 때 우리는 혼자라고 생각할 때가 많지만, 불행의 근본 원인은 누구나 같다. 인간이란 예측 가능한 존재다. 어떤 활동이든 세 가지 기본적 욕구, 즉 관계성(다른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 자율성(개인의 통제감), 유능성(할 수 있다는 느낌) 중 하나라도 충족하지 못하면 불행하다고 느낄 확률이 높다.
_101쪽, 〈2장 시간을 현명하게 소비하는 방법〉

연구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사실은 우리의 일상이 너무도 많은 허드렛일로 소모되어 진심으로 마음을 쏟는 대상에 쓸 시간이 하나도 남지 않을 때 삶이 불행하고 불만족스럽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하루 여덟 시간의 업무에 통근 시간에, 집 청소, 빨래, 장보기, 요리, 가구 조립, 세차, 세탁소 다녀오기까지 하면 남는 시간이 하나도 없다. 그러나 약간의 돈을 들여 이 시간 중 얼마간을 확보할 수 있다면, 그 시간을 당신에게 정말 중요한 일에 쓸 수 있다. 당신이 현명하게 구매한 시간을 더 재밌고 의미 있는 활동에 쏟을 수 있게 된다.
_122쪽, 〈3장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작은 습관〉

사랑하는 사람이 평생 당신 곁에 머물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어떨까? 조금 덜 극적으로는, 여러 상황으로 인해 함께하는 순간들이 줄어든다면? 결국 함께하는 시간은 끝나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런 순간이 오기 전에 두 사람이 즐겁게 하던 일을 함께하는 횟수가 줄어들기 시작할 것이다. 아니면 함께할 수 있다 해도 어떠한 요인들이 달라져 그 순간들이 전처럼 완벽하지 않을 수도 있다. (중략)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한정되어 있다는 사실을 언제 깨달을까? 삶의 사소한 즐거움들을 음미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_156~157쪽, 〈4장 우리의 삶에 여유가 필요한 이유〉

정신을 분산시키는 요인들이 사라지면 현재 자신이 처한 현실이 드러난다. 코로나19 격리 기간 동안 달리 할 일이 없던 사람들은 자신에게 유해한 동반자와 함께하거나 홀로 사무치는 외로움을 느끼며 집에 갇혀 지냈다. 그 시간 동안 불안도, 우울증, 가정폭력 발생률이 증가했다. 집중력을 분산시키는 요인이 없을 때 우리의 삶과 자신의 근본을 마주할 수밖에 없다. 이런 변화가 필요한지 진심으로 생각해보길 바란다. 무엇보다 누구에게나 잘못된 점을 바로잡을 수단과 의지가 있기를 바란다.
_208쪽, 〈5장 순간에 집중하기 위한 마인드셋〉

유리병 속 공간처럼 우리의 시간도 한정적이다. 하루는 24시간이고, 그중 3분의 1은 수면 시간이다. 그렇게 겨우 16시간이 남는다. 언뜻 보면 시간이 충분한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평일에는 이 중 절반은 일터에서 보내고, 통근에 한 시간(출근하는 데 30분, 퇴근하는 데 30분), 아침에 준비하는 데도 한 시간이 걸린다. 결국 다른 모든 일들을 해야 할 시간은 하루에 겨우 여섯 시간, 즉 하루의 4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 (중략) 이 모든 일을 하루 여섯 시간 동안에 다 할 수는 없다. 일주일 동안 해도 이 중에서 엄선한 몇 가지만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할일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_213~214쪽, 〈6장 시간이라는 유리병을 알차게 채우기〉

당신의 시간을 모자이크 작품처럼 바라본다면 한 시간이 당신의 가치를 또는 당신의 삶을 결정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알 수 있다. 한 시간은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정의하지 않는다. 그 모든 시간들이 더해져야 당신이 가치 있게 여기는 모든 것들과 당신이란 사람을 이루는 모든 차원을 설명할 수 있다. (중략) 무엇을 할지가 아니라 언제 할지에 대한 질문에 답할 때 당신의 삶과 깊이 연결될 수 있고, 목적의식을 갖게 하는 일들을 할 수 있다. 기쁨과 의미로 가득 차 있는 당신의 캔버스는 당신에게 성취감을 안겨 줄 것이다.
_269~270쪽, 〈7장 모자이크처럼 시간을 설계하는 방법〉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삶의 마지막 순간에서 살아온 길을 되돌아보며 당신은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어떤 말을 하고 또 어떤 이야기를 나누길 바라는가? 간단히 말해 당신은 어떤 유산을 남기고 싶은가? (중략)자신의 죽음을 생각하는 일이 상당히 불편할 수 있다. 하지만 잠재적인 이점이 대단히 크다. 피할 수 없는 자신의 죽음을 현실적으로 바라보는 것은 삶을 더욱 충만하게 살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동기 중 하나이다. 위 질문들에 답하면서 결국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당신의 가치를 분명하게 깨닫게 될 것이다. 이 답변들은 오늘, 내일, 그리고 앞으로의 날들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방향을 알려준다.
_284~285쪽, 〈8장 앞으로 살아갈 날들을 위한 시간의 힘〉

저자 소개

캐시 홈스

1980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났다.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심리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스탠퍼드 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 스쿨에서 브랜드 경영을 가르쳤고, 현재 UCLA 앤더슨 경영대학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6년 소비자연구협회, 2017년 소비자심리학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고, 미국의 MBA 종합 정보업체 이츠앤드퀀츠Poets&Quants가 뽑은 ‘40세 미만 최고의 경영학 교수 40인’(2018), ‘사랑받는 MBA 교수’(2020)에 선정되었다. 그녀의 시간과 행복에 대한 연구는 《소비자연구저널Journal of Consumer Research》, 《심리학Psychological Science》, 《사회 심리와 성격학Social Psychological and Personality Science》 등 주요 학술지에 실렸으며,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arvard Business Review》, 《월스트리트 저널The Wall Street Journal》,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 《애틀랜틱The Atlantic》, 《허핑턴포스트Huffington Post》 등의 매체에 칼럼을 기고했다. UCLA 앤더슨 경영대학원 MBA 과정으로 개발한 ‘행복의 과학을 인생 설계에 적용하기Applying the Science of Happiness to Life Design’ 강의는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고, 이 책을 저술하는 바탕이 되었다. 그녀는 심리학, 행동 의사 결정 분야에서 축적된 통찰력과 자신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사람들이 일상생활과 직업 및 인생의 전반적인 설계를 개선하는 데 활용할 만한 아이디어와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 홈페이지 www.cassiemholmes.com

출판사 서평

★★★ 아마존 최고의 책 ★★★
★★★《월스트리트 저널》 베스트셀러★★★
★★★ 애덤 그랜트, 앤절라 더크워스 강력 추천 ★★★

“시간을 빼앗길 것인가, 시간을 지배할 것인가”
시간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자기 효능감을 키우는 방법
일상에서 시간 제약 때문에 가장 먼저 포기하는 일은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대부분 우리가 흥미를 갖고 있는 대상, 우리를 흥미로운 인간으로 만들어주는 무언가를 뒷전으로 미룰 것이다. ‘해야 할 일’을 다 하고 나면, ‘하고 싶었던’ 일을 할 시간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더구나 성과 중심주의에 따라 생산성 있는 일을 하는 데 익숙한 우리는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삶을 마치 성공의 상징처럼 여기기도 한다. 하지만 시간에 쫓겨 ‘타임 푸어’로 살아가면 운동, 취미, 산책, 독서와 같은 여유 활동뿐 아니라 가족, 친구 등 소중히 지켜야 할 인간관계도 소원해지며 삶의 만족도가 떨어진다. 결국 더 나은 삶을 사는 열쇠인 행복과 점점 더 멀어지는 결과를 낳는다.
돈과 마찬가지로 시간 역시 희소한 자원이다. 하지만 돈과는 달리 모두가 같은 잔고로 시작한다. 하루가 끝날 때까지 소비할 수 있는 분과 시간이 모두에게 동등하게 주어진다. 그럼에도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성취하고, 가족과 타인에게 친절을 베풀며, 관심 있는 대상에 충만한 기쁨을 느끼는 등 모든 일을 다 잘 해낼 수 있는 시간은 항상 부족하다고 느낀다. 자기 효능감은 시간과 밀접한 영향이 있다. 자신이 어떤 일에 시간을 쏟을지 결정하는 과정은 ‘무언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확장하는 데 놀라운 효과를 발휘한다. 시간을 통제하고 절약하는 게 아니라 더 많은 일을 경험하고 집중할 때 더욱 큰 행복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경외감을 느낀 순간들은 마음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 이처럼 시간에 대한 인식을 바꾸면 현명하게 시간을 소비하고 투자할 수 있다.

“작고 사소한 기쁨을 수시로 인식하라”
낭비하는 시간을 줄이고 행복한 순간에 몰입하는 시간 추적 훈련
행복하고 충만한 삶을 살기 위해 깨어 있는 시간을 어떻게 쓸 수 있을까? 이에 대한 질문에 대해 저자는 먼저 1~2주 동안 매일 자신이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 그 시간에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추적해볼 것을 권한다. 하루를 30분 단위로 나눈 시간표를 마련하고, 한 일을 구체적으로 서술한 다음 각각의 활동에 1~10점의 행복 지수를 매겨본다. 모든 데이터를 모은 다음에는 ‘가장 행복한 활동’과 ‘가장 불행한 활동’을 파악한다. 이 시간 추적 훈련은 다양한 활동에서 어느 정도의 행복을 느끼는지 밝히는 데 도움을 주고, 현재 시간을 어떻게 소비하고 있는지 명확하게 보여준다.
만약 불행한 일에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면, 그 일을 어떻게 가치 있고 즐거운 일로 바꿀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게 좋다. 돈을 지불해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은 외주화하고, ‘유혹 묶기’ 전략으로 해야 하는 일에 즐거운 일을 연결시키면 된다. 왜 일을 하는지 목적을 명확하게 찾고, 남은 인생이 얼마나 남았는지 숫자로 계산해보거나 평범한 일상에 특별한 자극을 줄 수 있는 리추얼을 만드는 것도 효과적이다. 명상이나 디지털 디톡스 등으로 정신을 분산시키는 요인들은 멀리하고 기쁨의 순간에 집중하는 마인드셋도 필요하다. 이 책에 소개된 방법들을 일상에서 시도해보고 습관으로 만든다면 삶의 사소한 즐거움과 여유를 되찾고, 행복한 순간에 몰입할 수 있을 것이다.

“행복은 종류만 바뀔 뿐 언제나 경험할 수 있다”
후회 없는 인생을 위한 전략, 모자이크식 시간 설계법
시간은 유한하고, 우리의 삶은 한정적이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우선순위를 결정해야 시간을 만들고 지킬 수 있다. 하루 24시간 중 3분의 1은 수면 시간으로 16시간이 남는다. 이 중 절반은 일터에서 보내고 통근 준비와 통근 등에 보통 1시간이 걸린다. 결국 다른 모든 일들을 해야 할 시간은 하루 6시간, 4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즐겁고 의미 있는 일들을 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간에 대한 의도적, 선제적 전략이 필요하다.
저자는 최적의 한 주를 계획할 수 있는 ‘모자이크식 시간 설계법’을 제시한다. 즉 시간을 설계할 때 자신이 하는 활동을 타일이라고 가정한 다음, 빈 공간을 아름다운 모자이크 작품으로 완성시킬 수 있는 실용적인 예를 단계별로 보여준다. 먼저 고정 시간을 먼저 배치해 변동하지 못하는 시간을 파악하고, 기쁨을 주는 활동들을 이상적인 위치에 배치한다. 그다음 여유를 즐길 시간을 의도적으로 비워놓고 휴식이나 사색 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으로 활용한다.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하나로 종합해 잘 배열하거나 분산, 통합한다. 이 설계법은 다른 시간 관리 접근과는 다르게 효율성을 따르지 않고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 기쁨을 경험하는 일에 시간을 쏟는 게 핵심이다.
생의 마지막 순간,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하지 못한 일들을 했어야 한다고 후회한다. 그러므로 부정적인 일들을 삶이라는 거대한 이야기 속의 요소로 잘 엮고, 기쁘게 기억할 경험과 행복의 주체에 집중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위기를 행복의 원동력으로 바꾸고, 자신만의 행복을 선택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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