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의 심리학
CIA 거짓말 수사 베테랑이 전수하는 거짓말 간파하는 법
  • 지은이
  • 옮긴이
  • 발행일
  • 브랜드명
  • 페이지
  • 정가
  • ISBN
  • 필립 휴스턴 , 수잔 카니세로 , 마이클 플로이드 , 돈 테넌트
  • 박인균
  • 2013.01.04
  • 추수밭
  • 252쪽
  • 14,000
  • 9788992355933
도서 소개
기밀로 유지돼온 CIA 거짓말 탐지법의 베일을 벗기다!
CIA 거짓말 수사 베테랑이 전수하는 거짓말 간파하는 법『거짓말의 심리학』. 전직 CIA 거짓말 탐지 조사관 3인이 수천 건의 인터뷰와 심문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거짓말 탐지 방법을 소개한다. 이 책은 철저하게 상대의 거짓말을 가려내는 실질적인 방법에 초점을 맞춘다. CIA 거짓말 탐지법의 핵심은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반응을 관찰하여 거짓 여부를 판별하는 것이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거짓말 징후들, 무의식적으로 드러나는 거짓말 신호들, 걸려들기 쉬운 거짓말과 그에 대처하는 법,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한 효과적인 질문법 등 실제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목차

들어가며_‘거짓말이 드러나는 순간’을 간파하는 법
프롤로그_작정하고 속이는 사람을 가려낼 수 있을까?

1장 거짓의 세계로 들어가는 문

진실의 눈을 가리는 것들
거짓말 탐지를 방해하는 다섯 가지 장애물
-상대방이 거짓말할 리 없다는 믿음|세간에 떠도는 거짓말 판별법|생각보다 복잡한 의사소통 과정|벗어날 수 없는 편견의 덫|무차별적으로 쏟아지는 정보들
상대는 결코 생각만큼 논리적이지 않다

거짓말이 드러나는 순간 포착하기
인간 거짓말 탐지기의 조건
거짓말이 드러나는 첫 징후들
징후에서 증거로
구슬도 꿰어야 보배다
갈등 없이 정보 캐내기

진실이 거짓을 은폐하는 역설
한 절도범의 성경 사랑
시험 부정행위자의 앨범 자랑
진실을 밝히기 위해 진실을 무시하라

2장 거짓이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귀를 활짝 열어라, 거짓말이 들린다
거짓말쟁이들이 말하는 법
상대가 무의식적으로 보내는 거짓말 신호들
-대답하지 않음|분명하게 부정하지 않음|대답하기 꺼리거나 거부함|상대의 질문 반복하기|미응답 진술|일관되지 않은 진술|공격 모드 돌입|부적절한 질문|지나치게 짧거나 상세한 대답|과도한 정중함|시니컬한 반응|과정 혹은 절차에 대한 문제 제기|질문의 범위를 축소함|참조 진술|종교 들먹이기|선택적 기억|진실을 감추는 수식어구|설득력 있는 진술

자칫하면 걸려들기 쉬운 가장 강력한 거짓말
“나 같은 사람이 그럴 리가…” 하는 사람들
설득력 있는 진술이 무서운 이유
설득력 있는 진술 무효화시키기

거짓말하는 자의 분노
“너무 감사하다고, 이 멍청이야”
궁지에 몰리면 공격 본능이 살아난다
정치인이 인터뷰에 임하는 자세

눈을 크게 떠라, 거짓말이 보인다
그는 왜 갑자기 몸을 웅크렸을까
거짓을 내포한 이상 행동들
-반응의 지연|말과 행동의 불일치|입이나 눈 가리기|헛기침하거나 침 삼키기|손을 얼굴로 가져가는 행동|고정점 이동|차림새 정돈하기

3장 거짓을 간파하는 기술

아무리 감추려 해도 결코 감출 수 없는 것
거짓말 속 진실
불륜은 어떻게 우정으로 둔갑되는가
상대의 말을 문자 그대로 이해하라
거짓말 속 진실을 가려내는 처벌 질문
누가 소파에 주스를 흘렸을까

진실의 문은 두드리는 만큼 열린다
O. J. 심슨 취조실 풍경
추정 질문으로 게임의 주도권을 쥐어라
미끼 질문으로 불안감을 증폭시켜라
신뢰도와 중립성 문제
원하는 정보를 어떻게 얻을 것인가
-개방형 질문과 폐쇄형 질문|의견 질문|포괄적 질문

효과를 두 배로 올리는 질문법
-짧게 질문하라|단순하게 질문하라|의미가 명확하게 질문하라|솔직하게 질문하라
대화를 내 뜻대로 주도하는 질문 만들기

리드할 것인가, 끌려갈 것인가
상대를 유리한 고지에서 끌어내려라
거짓 행동에 직면했을 때 대처하는 법
-부정적 질문을 피하라|질문 전에 포석을 깔아라|심리적 알리바이를 극복하라|초점을 넓혀라|최대한 대립을 피하라

4장 거짓과 진실 사이에서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
표정 분석만으로 거짓을 가려낼 수 없다
심증은 가지만 확증이 될 수 없는 행동들
-시선 피하기|닫힌 자세|일반적인 긴장|성급한 대답|얼굴을 붉히거나 씰룩임|꼭 맞잡은 손|통념을 넘어선 반응

행동을 보지 말고 패턴을 관찰하라
어떤 정치인의 섹스팅 의혹
실전, 거짓 행동 가려내기
행동 패턴을 읽으면 진실이 보인다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에필로그_자, 그렇다면 이제 어떡하라는 건가?
부록 1_상대의 마음을 간파하는 상황별 추천 질문들
부록 2_샌더스키 성추행 혐의 사건을 통한 거짓말 분석 사례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자칫하면 걸려들기 쉬운 ‘설득력 있는 진술’
경관의 말에 따르면 수잔은 자녀들의 실종과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전 아이들을 사랑해요. 엄마가 아이들에게 해가 될 일을 왜 하겠어요? 절대 그런 짓은 하지 않아요”라고 말했고, 그 말을 듣는 순간 수사관들은 경험 많은 전문가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잔이 실종 사건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믿었다는 것이다.
-91쪽

#자기도 모르게 진실을 드러내는 ‘의도하지 않은 메시지’
필은 신입사원을 채용하려는 고객사로부터 (…) 요청을 받고 채용 전 선별 면접을 한 적이 있다. 고객은 무엇보다 직장을 자주 옮기는 사람을 원하지 않았다. 면접을 진행하던 필은 면접자에게 앞으로 고용주가 될 사람에게 자신이 이 일에 적합한 인물임을 어떤 말로 설득할 것인지 물었다.
“저는 충분히 자격을 갖추었고 회사가 찾고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떠나면 아쉬워하실 거라고요.”
바로 이러한 의도하지 않은 메시지야말로 필과 고객이 듣고자 했던 것이었다.
-129쪽

#거짓말 속 진실을 가려내는 처벌 질문
25세 남자가 태어난 지 석 달 된 아들을 폭행한 혐의로 고발된 사건도 있었다. 엄마를 먼저 심문한 마이클은 (…) 아기의 부상과 엄마는 관련이 없다고 판단했다. 그다음 아빠를 심문했는데 처음에는 아들을 폭행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 마이클은 처벌 질문을 던졌다.

마이클: 이런 짓을 한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아빠: (…) 그런 사람들은 분명 치료를 받아야 해요. 정신감정 같은 게 필요하죠. 아주, 아주 절실하게 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아요.

심하게 폭행당한 아기의 아빠가 다른 이가 아기를 폭행했을 때 제안할 처벌로는 이상하리만치 관대하다. (…) 아기 아빠는 결국 자백했다.
-133~134쪽

#드라마 〈라이 투 미〉는 드라마일 뿐
드라마 〈라이 투 미〉는 전 세계의 시청자들에게 거짓말 탐지의 세계를 보여주었다. (…) 하지만 거짓말의 세계에서 미세표정에는 두 가지 커다란 한계가 있다. 첫 번째는 거짓을 나타내는 미세표정은 없다는 것이다. (…) 두 번째 한계는 실제 적용이 어렵다는 것이다. 고도의 훈련을 통해 몇 분의 1초 사이에 나타나는 얼굴 움직임을 알아챌 수 있을 만큼 예리한 눈을 갖추지 않는 이상, 실시간으로 벌어지는 일반적 상황에서는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없다.
-171~172쪽

#이 책을 읽고 거짓말을 더욱 잘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악한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거짓말을 더 능숙하게 하는 방법을 배울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접어둬도 좋다. 거짓을 탐지하는 우리의 방법론은 인간이 자극에 반응하는 방식을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다. 반응을 통해 나타나는 특정 행동을 최소화하거나 없앨 수는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행동들은 드러나게 마련이다.
-202~203쪽

#거짓말하는 사람은 분명하게 부정하지 않는다
코스타스: 샌더스키 씨, 40차례의 성추행으로 고소를 당하셨지요. (…) 성추행의 다양한 측면을 봤다는 목격자도 여럿입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날 리 있겠느냐”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샌더스키: 그런 혐의에 대해 나는 결백하다고 말하겠습니다.

(…) 샌더스키는 이러한 주장들을 직접적으로 부정하는 대신 “나는 그런 혐의에 대해 결백하다”고 말한다. 행동 분석에서는 이와 같은 진술을 ‘거짓 부정(false denial)’이라고 한다. 좀 더 직접 부정하려 했다면 “나는 그 아이들 중 누구도 성추행하지 않았다”라고 말했을 것이다.
-223~224쪽 

저자 소개

필립 휴스턴

저자 필립 휴스턴(Philip Houston)은 CIA 근무 경력 25년의 베테랑으로 임무 수행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요원에게 주어지는 커리어 인텔리전스 메달(Career Intelligence Medal)을 받기도 했다. 거짓말 탐지, 전문 인터뷰, 정보 탐색 부문에서 최고의 실력을 보유한 권위자이며 이 책에서 소개하는 거짓말 탐지 방법을 개발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본래 CIA 내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개발된 이 방법은 일반에 공개된 후 정보기관, 경찰, 기업체, 월스트리트 투자자, 법률 회사, 비영리 단체, 교육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마이클 플로이드, 수잔 카니세로

저자 마이클 플로이드(Michael Floyd)와 수잔 카니세로(Susan Carnicero) 역시 국가 보안 및 범죄행위와 관련된 인터뷰, 거짓말 탐지, 정보 탐색 부문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전문가로서, 필립과 함께 이 방법을 더욱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다듬고 교육하는 데 열성적으로 참여했다. 수잔은 CIA에서 국가 보안, 채용, 범죄 문제를 전문적으로 담당했다. 범죄심리학 학위를 받은 그녀는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 모두에서 두루 사용되는 행동 검사 프로그램의 개발자이기도 하다.  


저자 마이클 플로이드(Michael Floyd)와 수잔 카니세로(Susan Carnicero) 역시 국가 보안 및 범죄행위와 관련된 인터뷰, 거짓말 탐지, 정보 탐색 부문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전문가로서, 필립과 함께 이 방법을 더욱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다듬고 교육하는 데 열성적으로 참여했다. 마이클은 진실 검증 서비스 업체 APS(Advanced Polygraph Services)를 설립하여 세간의 화제가 됐던 수많은 사건에서 거짓말 탐지를 했고, 그 뒤 CIA와 NSA(미 국가안보국)에서 일했다. 관련 분야에서 35년간 일하면서 그가 수행한 인터뷰와 심문은 총 8천 건에 달한다. 


돈 테넌트

저자 돈 테넌트(Don Tennant)는 전 NSA 분석가이자 비즈니스 및 기술 분야 저술가다. 〈컴퓨터월드〉 편집장으로서 아메리칸 비즈니스 미디어(American Business Media)에서 수여하는 티모시 화이트 어워드(Timothy White Award)를 포함해 다양한 저널리즘 상을 수상했다. 


박인균(역자)

역자 박인균은 건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LPT 온라인 번역 교육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세계적인 뇌신경과학자이자 인지신경과학의 창시자인 마이클 가자니가의 《왜 인간인가?》와《뇌로부터의 자유》를 비롯해,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교사로 꼽히는 레이프 에스퀴스의 저서 《에스퀴스 선생님의 위대한 수업》과《아이 머리에 불을 댕겨라》, 이 외에도 《가위바위보》《검은 혁명가 맬컴 엑스》《오리진》《착각의 심리학》 등이 있다.  


출판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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